[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공방을 보이고 있다.
미국 달러가 이틀간의 강세를 접고 다시 하락전환하면서 원화 강세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다.
국내증시가 사흘째 조정을 보이고 있고 뉴욕시장에서 급반등했던 유로화도 아시아시장에서 주춤하면서 숏심리는 약화되고 있다.
특히 다음주 미국 중간선거와 FOMC 양적완화 정책 등 빅 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2분 현재 1124.20/50원으로 전날보다 0.40/7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30원 하락한 1119.50원으로 개장했지만 국내증시가 밀리고 유로화도 주춤하면서 이내 상승전환했다. 이후 시장 플레이어들의 적극적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24.80원, 저점은 1119.5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는 사흘째 조정을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이 엿새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상황에서 국내증시는 19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가 주춤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수급에서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주식시장이 좋지 않고 유로화가 밀리면서 1120원대 초반에서 롱마인드가 나오고 있다"며 "1120원 밑으로 가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 딜러는 "역외세력이 달러를 소폭 매수하고 있고 아래쪽에서 비드가 좀 나오고 있다"며 "1120원대 초중반 레인지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