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닉스가 3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4일째 하락세다. 4분기 이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예상 때문이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 1.97% 내린 2만 2400원에 거래됐다.
외국인들이 이날도 10만주 이상을 내다팔며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하이닉스는 전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383% 늘어난 3조2500억원, 1조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1조 600억원을 거뒀다.
증권사들은 이에 대해 추정치를 뛰어넘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4분기 이후 D램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한화증권 안성호 애널리스트는 "12월까지 1G DDR3 가격이 1.5달러선을 유지하면 7000억원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PC DRAM에서 44nm 제품비중이 70%까지 확대돼 원가절감 효과가 연중 가장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JP모간, UBS, 도이치 등 외국계증권사들은 하이닉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