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투자증권 이지연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를 330만명으로 상향하는 등 견조한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가 예상되고, 보조금 규제 효과로 경쟁강도는 축소되고 있는데다, 단말기 할부채권 양도에 따른 재무구조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하였으나 양호한 실적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3.2조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5,19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10.7% 하회했다. 그러나 과징금 등 일회성비용 229억원 제외시 6.9% 하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은 26.7%로 전분기 대비 2.0%p 하락하며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였다.
- 2010년말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 330만명으로 상향 조정
SK텔레콤의 10월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85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63만명 증가하였다. 동사는 올해말 스마트폰 목표 가입자수를 기존 300만명에서 330~370만명으로 상향조정 하였다. 한편, 스마트폰 ARPU의 경우 3분기 57,000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원 상승한 반면, 전체 ARPU는 36,000원 수준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였다. 이는 기존 피쳐폰의 High ARPU 고객들의 스마트폰 전환 비중이 높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규제 효과로 경쟁강도는 축소 중
대당 단말기 보조금 규제 효과로 10월 이후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가입자 유치비용은 약 20만원 수준으로 동사는 4분기 해당 비용이 약 15~20%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동 규제 도입 이후 피쳐폰의 실구매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9월 20%대에서 10월 들어 40%대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조금 제한 규제의 긍정적 효과는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단말기 할부채권 양도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
동사는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단말기 할부채권을 하나SK카드에 양도하고 매분기 450억원 수준의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하였다. 그 대신 할부금 관련 이자비용의 감소로 연간 2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현재 3.5조원 수준의 관련 매출채권 및 미수금 감소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로 free cash flow를 증가시킬 수 있는 만큼 1) 부채비율 개선 및 2)LTE 등 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현금흐름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