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퍼스트300지수 이틀간 하락세 끊고 반등
*프랑스 텔레콤 예상상회 실적으로 이동통신종목 상승 선도
*벨기에 화학전문업체 솔베이 등 화학종목 부진으로 상승폭 제한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목요일 유럽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화학관련주들의 부진으로 상승폭은 제한을 받았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5% 오른 1086.74포인트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6% 전진한 5677.89포인트, 독일의 DAX지수는 0.4% 상승한 6595.28포인트,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5% 오른 3834.84 포인트 상승했다.
원유와 개스 업체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법인 에너지기업인 로열 더치셀과 이탈라이 국경 에너지산업체 ENI는 각각 0.7%와 2.8%의 오름폭을 작성했다. 이들은 모두 전문가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통신전문업체인 프랑스 텔레콤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함께 전문가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향후 실적전망을 내놓은데 힘입어 3% 상승했다. 도이체 텔레콤은 3%, 영국의 보다폰은 2.7% 올랐다.
번스타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로빈 비엔스톡은 노트에서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가 매출을 지지하고 있는 반면 무선사업은 긴 주기적 역풍을 맞고 있으며,이같은 상황은 특히 프랑스에서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동통신 분야에서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의 강세와 무선사업부진 현상은 전 유럽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옥토퍼스 인베스트먼츠의 수석 투자담당자 로사 멘텔은 "이번이 예상밖 실적이 예상을 압도하는 6번째 어닝시즌"이라며 "증시에는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하락종목 가운데 벨기에의 화학전문업체 솔베이는 대규모 감손비용과 실망스런 실적으로 5.6% 급락하며 유로퍼스트3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편 투자자들의 우려 정도를 측정하는 바로미터인 VDAC-NEW 변동성지수는 3% 하락했다. 이 지수는 미국 연준의 추가 통화완화 규모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전일 3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음주 회의에서 추가 통화완화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정책회의인 FOMC 회의에서 결정될 추가 자산매입규모와 시기를 놓고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