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푸조의 2인승스포츠쿠페 RCZ, 국내 출시

기사입력 : 2010년10월28일 09:1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한용 기자]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8일(목) 청담동 푸조 강남타워에서 2인승(2+2) 소형 스포츠쿠페 RCZ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RCZ는 절묘한 스타일의 2인승 스포츠카로,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돼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콘셉트카였다. 이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큰 변화없이 그대로 양산해 국내에 출시된 것이다.


운동성능을 매우 강조한 2인승 쿠페이긴 하지만, 매우 작게나마 뒷좌석이 마련돼 있어 짐을 수납하는데도 편리하다. 뒷유리 형상은 유래없이 올록볼록한 형상으로 디자인 돼 스타일을 더욱 개성있게 만들었다.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차량 뒤편의 스포일러가 조절된다. 이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노면 홀딩과 연비의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준다.

내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낮게 설계된 드라이빙 포지션, 헤드 레스트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버킷 시트, 일반 스티어링 휠의 3/4사이즈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으로 스포츠카 실내의 기능적인 측면을 갖췄다.

인테리어 전면부와 아날로그 시계까지 감성적인 측면도 우수하다. 여기에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더해 다이나믹한 엔진 배기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차체는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384리터의 트렁크와 차량 바닥의 30리터의 추가 공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뒷좌석을 접었을 때에는 최대 760리터의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RCZ는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키는 최신 1.6 터보 가솔린 직분사 THP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24.5kg*m의 힘을 낸다. 아이신(Aisin AW)에서 개발된 새로운 6단 자동 기어는 토크 컨버터의 최적화와 마찰에 의한 손실 감소를 통해 12.8km/l의 우수한 연비를 낸다.

200마력의 힘을 내는 6단 수동의 RCZ 다이나미끄(Dynamique)모델은 2011년 출시 될 예정이다. 

 


푸조 측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푸조의 빠른 반응성과 노면 추종력이 더욱 훌륭하게 구성됐다"고 밝혔다. 전륜은 맥퍼슨 타입, 후면은 크로스멤버 서스펜션으로 구성됐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액티브 보닛 시스템, 전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전동식 히팅 가죽시트, 제논 라이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푸조 RCZ는 혁신적인 스타일, 다이나믹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엔진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까지 갖춘 프리미엄 쿠페”라며 “지난 4월 프랑스에서 200대 한정판 모델이 48시간에 완판된 것에 이어 지난달 일본에서는 일년 물량인 500대가 열흘 만에 계약 완료 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 반응도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5,61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