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NH투자증권은 내달 증시가 유동성 쏠림에 의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외국인 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코스피지수는 최대 20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형렬 연구위원은 28일 "코스피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1900선을 상회해 단기과열 우려를 부정하기 쉽지 않다"며 "외국인 매수와 달러 약세란 모멘텀은 상황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정책당국의 유동성 확대 노력에 의해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계속돼 왔지만 유동성 랠리가 영원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위험자산에 대한 지나친 쏠림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2차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와 실행 시점을 확인하게 될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흐름을 결정지을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적완화 정책이 실행될 수 있는 경제지표와 정책 담당자의 의견 등이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
김 연구위원은 "변동성 확대는 단기 이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며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중소형주와 소외 기간이 길었던 보험, 증권 등 금융 섹터에 대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내달 최선호주로는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삼성증권, LIG손해보험, OCI, NHN 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