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SDI가 4분기에 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5.5%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8일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세트업체의 재고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35.5% 줄어든 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 애널리스트는 "2011년 무선 인터넷 인프라 개선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판매량 증가로 이들 제품에 필요한 리튬폴리머 2차 전지 판매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1년에는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9% 증가한 45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3분기 노트북 소비자 가격강세로 인한 신학기 노트북 판매부진 속에서도 스마트폰용 리튬폴리머 2차전지 판매급증으로 2차전지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0%, 24.4% QoQ 증가한 6,100억원과 900억원을 기록하였다.
LCD TV 가격급락으로 인한 PDP TV 가격하락으로 PDP 사업부 매출액은 0.3% QoQ 감소한 6,050억원을 기록하였으나, PDP 모듈+세트 통합생산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로 인해 영업이익은 225.8% QoQ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하였다.
3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48% QoQ 증가한 1,24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020억원 대비 21.4%를 초과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 2011년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수요급증으로 영업이익 27.9% YoY 증가 전망
4분기 세트업체의 재고조정으로 영업이익은 35.5% QoQ 감소한 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2011년 무선 인터넷 인프라 개선으로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판매량은 42.1%, 181% YoY 증가한 405백만대, 55백만대로 예상되는 바, 여기에 필요한 리튬폴리머 2차 전지 판매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1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27.9% YoY 증가한 4,500억원으로 예상된다.
-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지분희석은 불가피할 전망
SMD는 2011년 5.5세대, 2012년 8세대 AMOLED Fab의 신규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기에 필요한 투자금액은 5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동사의 SMD 지분율은 현재 50%에서 30% 이하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이후 동사는 IT용 에너지와 전기차를 포함한 스마트그리드용 에너지업체로 환골탈태할 것이다.
- 목표주가 22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8월 24일 186,500원 신고가를 기록한 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지분희석 우려로 1차 하락하였고, 르노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LG화학과 비교해 동사의 더딘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계약에 따른 실망감으로 동사 주가는 2차 하락하였다. 보수적 시각을 감안한 동사 바닥 주가는 159,000원으로 산정되었이며, 10월27일 종가 154,000원은 2011년 예상 PER 15.2배, PBR 1.1배에 해당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ESS용 2차전지 사업가치에 중국 BYD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공격적인 동사가치는 300,000원까지 도출된다. 따라서, 4분기 실적 둔화로 인한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되며, 목표주가 22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