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지난 3/4분기에 적자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이체방크는 여전히 내년 영업환경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나타냈다.
27일 도이체방크는 3/4분기에 12억 유로(미화 16억 584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14억 8000만유로(미화 20억 4536만달러)의 적자를 예상, 실제 결과는 이를 약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도이체방크는 "도이체 포스트방크 인수에 따른 비용 때문"이라며 "은행이 앞서 발행한 주식을 소각하는 데 비용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 비용을 제외할 경우 3/4분기 순익은 11억유로 흑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이체방크의 기본자본(Tier1) 비율은 11.5%로 지난 6월 말에 기록한 11.3%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전망에 대해서는 그룹 차원에서 약 100억 유로의 세전 순익을 예상하면서, "일부 여건 변수는 당초 가정했던 수준이지만 금리 정상화가 아직 안 된 것을 포함해 기대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고 도이체방크는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