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신한금융투자의 조중재 애널리스트는 27일 "채권시장에는 여전히 리스크요인들이 남아있다"며 "매수보다는 신중한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한달간 지표금리는 정책금리 동결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가 외국인 과세문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반등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코 앞으로 다가온 FOMC 결정이 시장기대에 못 미칠 경우, 또 최근 제기되고 있는 미 은행들의 주택압류 문제는 채권시장이 크게 기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추세에 단기적으로는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통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미 2-10년물간 스프레드와 10-30년물간 스프레드가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고, 10-30년물 스프레드는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등 해외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TIPS Breakeven Rate은 상승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5년물 TIPS 입찰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유럽의 금리 역시 8월말 저점을 지켜내고 상승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금리 반전의 모습이나타나고 있는 등 채권시장 자경단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진단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낮은 금리레벨과 함께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채권시장 주변환경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는 리스크에 대비한 보수적 전략을 권고한다"며 "결정적 매수시점은 소나기가 지나간 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금리와 국내금리의 격차가 최근 국내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더욱 확대된 점도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