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한용 기자]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엑센트 1.6 디젤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도 연비가 리터당 20km를 넘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개선된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데다 준중형급 차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워 연비가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에너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서 정식 판매 되는 차종중 연비가 20km/l를 넘는 차들은 일부 디젤수동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 뿐이었다.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량 중 가장 연비가 우수한 차는 푸조 308 MCP모델로 19.5km/l에 달했지만, 변속기가 독특해 익숙해지는 기간이 필요했다.
현재 예약판매중인 엑센트 1.6 가솔린 엔진 모델도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km/ℓ를 구현했다. 오히려 1.4모델이 GDI엔진을 채택하지 않아 연비가 16.1km/l로 다소 떨어진다.
엑센트에는 국내 소형세단 최초로 ▲운전석, 동승석 및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후방 추돌시 승객의 목 상해를 줄여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고객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그 외에도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 등의 고급 사양을 적용해 준중형급 이상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또,『엑센트』는 기존 ‘베르나’에 비해 전장은 70mm 늘이고 전고는 15mm 낮춰 한층 강인하고 스포티한 외관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휠베이스도 기존 모델보다 70mm 늘려 소형차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장 4,370mm, 전폭 1,700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570mm)
한편, 엑센트 디젤 모델이 나와 국내 최고 연비를 달성하더라도 그 기록은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DSG 7단 변속기를 장착해 연비 21.9km/l를 내는 골프 1.6 블루모션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푸조도 연비 21.2km/l를 내는 308 MCP E5를 선보인다.
BMW도 이례적으로 내년 초엔 연비가 19km/l에 가까운 BMW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수동모델을 내놓고 판매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