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철강사 아르셀로미탈, 수요감소 전망...기본재종목 하락
*스위스 최대은행 UBS 3분기손실로 주가 5% 급락
*저조한 美 8월 주택가격지수로 낙폭 확대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화요일 유럽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8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주택가격 하락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로 낙폭은 제한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26일(현지시간) 0.2% 떨어진 1089.98포인트로 장을 접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8% 밀려난 5707.30포인트, 독일의 DAX지수는 0.38% 후퇴한 6613.80포인트, 프랑스 CAC40지수는 0.45% 떨어진 3852.66포인트를 기록했다.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가 계열 투자은행의 3분기 손실로 5% 추락하며 지수를 압박했고, 세계 최대 철강제조사인 프랑스의 아르셀로미탈의 수요감소 전망으로 기초자재 종목이 타격을 입었다.
아르셀로미탈의 주식은 5% 급락했고 독일 철강업체 티센크루프는 2.7% 밀렸으며 잘츠기터는 4.4% 곤두박질쳤다.
영국 케른 에너지는 그린랜드 석유시추결과 상업성 있는 부존량을 확인하지 못했고, 또다른 탐사작업은 예정된 굴착 진도를 따라잡지 못했다고 발표, 7.2% 주가급락을 겪었다.
이날 하향흐름을 보인 시장분위기와 관련, 아에곤 애셋 매니지먼트의 전략 헤드 빌 다이닝은 "다음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 QE 발표를 향해 접근하면서 시장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것일 수있다"고 지적했다.
브레윈 돌핀의 수석 전략가 마이크 렌호프도 "기술적으로 증시는 한동안 과매수 상태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차익실현 기회가 무르익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발표된 S&P/케이스-실러의 8월 미국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3% 하락, 7월의 -0.2%에 이어 하락행진을 지속했다. 이는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0.2% 하락보다 다소 부진한 수치다.
이에 비해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로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 부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