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선물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마감하면서 이날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매수심리가 크게 훼손된 데다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한 것도 시장을 약하게 이끌었다.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매도가 아침부터 비교적 빠르게 나오는 점도 부담이었다.
다만 전날 약세에 대한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시장이 강세전환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실시 예정인 7000억원의 국고채 단순매입도 우호적인 재료다.
2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27%로 전날보다 2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전날종가인 3.80%에,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1bp 내린 4.29%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10시 23분 현재 112.62로 전날보다 7틱 오른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12.51에 출발한 뒤 112.46까지 밀려났지만 저가매수를 바탕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112.64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외국인들은 2400계약을 순매도 중이며 보험도 170계약 순매도로 이를 돕고 있다.
은행은 순매도와 순매수를 오가고 있으며, 현재는 19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증권은 17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도 780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최근 약세에 대한 저가매수세 유입이 많다"며 "재정부 윤증현 장관이 은행세 도입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다목적인 카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어쩌면 상황에 따라 안 할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많아 부담이긴 하지만 최근 약세가 진행된 데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좀 강해질 수도 있다고 보지만 실제 강해지면 매도관점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강세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20년물에 대한 여전히 지속되는 건지 장기물이 여전히 약한 상황"이라며 "투신사들의 경우 커브베팅으로 손실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