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내년 수주가 늘고, 자회사 가치가 크게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13만원으로 3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양정동 애널리스트는 "내년 두산중공업의 신규수주는 최소 13조원 이상으로 올해보다 20% 증가하고 수주의 질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발전부문 내 수익성이 가장 높은 원자력 발전 EPC공사가 약 7조원으로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여기에 자회사인 두산파워시스템(DPS)의 적정 가치가 1조1000억원 증가한데다 사업가치도 8000억원 증가해 긍정적이란 평가다. 두산인프라코어 등 상장 자회사의 주가 상승도 호재란 설명.
또 양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두산건설 이슈, 라빅 수주지연, 국내 당진화력 수주실패 등 세가지 악재로 인해 지난 6개월간 시장 수익률이 10% 가까이 하회했으나 이제는 해소 국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악재가 해소되고 선행지표인 수주가 양적, 질적으로 개선되므로 분기 실적부진으로 인한 주가 약세는 좋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