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메리츠화재가 자산운용부문에서 20% 가까운 운용자산이 증가, 어닝 파워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자동차 손해율이 상승하며 목표가는 기존 1만 2000원에서 1만 15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됐다.
26일 우리투자증권 한승희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태풍으로 손해액이 늘었지만 운용자산의 높은 적립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2QFY10(7~9월) 수정순이익은 281억원으로 예상치를 2.6% 상회했다.. 태풍으로 평년대비 손해액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줄었지만, 투자이익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매출의 경우 원수보험료는 전년과 비교해 13.1% 증가했고 매출 성장과 장기보험의 유지율 개선 효과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회사측 목표 대비 신계약의 보장성보험 비중을 채우지 못했지만, 하반기엔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가망고객도 재차 늘고 있고, M-story 등 보장성보험 신상품 판매 호조로 상품 믹스가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자산운용부문의 경우 운용자산이 전년대비 19.6% 증가하며 핵심 어닝 파워를 키우는 것이란 관측이다. 투자이익은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23.5%(y-y) 늘어났고 투자이익률은 5.1%로 전년비 0.3%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연구원은 "투자의견 Strong Buy를 유지하면서도 자동차 손해율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1만 2000원에서 1만 1500원으로 내렸다"며 "다만 자동차 손해율은 FY3Q부터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이고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과 핵심 어닝파워가 지속, 더 이상의 마진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뷰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