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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2011년형 프리마 유로5 출시

기사입력 : 2010년10월25일 15:2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한용 기자] 
중대형 트럭을 생산하는 타타대우상용차(대표 김종식, 이하 타타대우)가 유로5 인증을 획득한 2011년 신형 프리마 유로5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마 유로5는 올해 10월부터 경유차에 적용되는 배기규제인 유로5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대형 트럭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모델의 경구 동력성능은 국내 최대 560마력에 연비는 최대 7% 향상을 통해 운행비용은 낮추고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로4 차량부터 적용된 SCR 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이 모델은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그 동안 수입차에만 적용되어 온 2중 감쇄 댐퍼가 사용된 캡 서스펜션을 적용해 보다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팔걸이형 자동변속기 시프트 레버를 적용해 장시간 운전시 변속에 따른 피로감을 최소화했으며, 보수석에 보조 미러를 부착해 조수석 하단의 사각지대를 제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알루미늄 리어 프로텍터(6X4 카고 이상), 3단 사이드 프로텍터(8X4 카고 및 덤프 이상) 적용은 물론 벌레와 이물질이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라디에이터 그릴 방충망의 적용을 했다. 여기에 조수석 팔걸이, 운전석 사이드 썬바이저, 침대 폭의 증대(세미 슬리퍼 모델), 후방 카메라 시인성 개선, 무시동 에어 히터를 중형트럭에도 확대 적용해 만족도를 높였다.

프리마 중형 트럭에는 ZF 수동변속기를 적용했고, 유로 5 차량에도 유로 4에 이어 엘리슨 오토미션과 ZF 6단 오토미션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출시된 프리마 유로5 모델 라인업은 560마력을 기본으로 하는 25톤 카고 울트라, 6X2 트랙터 울트라, 25.5톤 덤프 울트라와 280마력의 4.5톤 중형 트럭 로얄형 모델 등이 있다. 가격은 각각 1억6,045만원, 1억4,165만원, 1억8,035만원, 그리고 6,630만원이다.

신차발표에서 김종식 사장은 “오늘 행사가 유로5 2011년 출시를 알리는 공간이지만, 이를 떠나 우리나라, 그리고 더 나아가 전세계가 풍요로운 삶을 가지도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을 직접 시승하고 이곳까지 오면서 갖게 됐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40%의 마켓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한국에서 유럽 모델들과 경쟁하는 것을 떠나 유럽 안에서 타 모델들과 경쟁하는 것이 진정한 꿈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김종식 사장은 “유럽의 경우 경쟁에 앞서 파트너 십을 통해 진출하려고 한다. 때문에 현재처럼 완성차로 수출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보며, 현지의 상황에 따라 합작 등을 진행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유로5 모델은 유럽의 안전기준까지 다 맞춘 상태로 수출에 앞서 협업을 통해 가더라도 이 부분이 완벽하게 구축된다면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한편, 오는 30일 부로 대우자동차 판매와 총판 계약이 종결되면서 발생한 판매 부분에 대해서도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을 통해 이미 구축해 왔고, SK 내트럭 하우스 및 플러스인 SK 주요소 등과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들이 불만이 발생하지 않는 서비스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는 타타자동차 나노의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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