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FM)의 특별인출권(DSR) 구성을 위한 바스켓에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고 중국 시중은행 행장이 지적했다.
25일 궈수칭 중국 건설은행장은 현지 잡지 차이징(財經)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위안화의 글로벌 입지를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달러화와 유로화 그리고 파운드화와 엔화 등이 모두 SDR에 편입된 상황에서 위안화만 빠져서는 되겠느냐"면서, "미국과 유로존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위안화 국제화를 더욱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위안화의 SDR 편입이 빠를수록 좋겠지만 위안화의 시장 결정 체제가 먼저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 국가간 환율 갈등과 관련해서 궈 행장은 "위안화 강세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불균형이 해법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안화 가치가 지금보다 100% 절상되더라도 중국 근로자들의 임금은 여전히 미국의 5분의1 혹은 6분의1에 그칠 것이기 때문에 미국 제품들이 여전히 경쟁력에서 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중국의 수출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이며 위안화 절상은 곧 중국의 수입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위안화 절상이 완전한 수출가격 인상으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