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글로비스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글로비스는 올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5.4% 증가한 1조4790억원의 매출액과 52.5% 증가한 6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79억원으로 73.8% 늘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했다"며 "특히 반조립제품(CKD) 부문의 이익률 회복과 해외물류 부문의 이익률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국내물류 부문은 완성차 생산과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244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물류 사업은 완성차 수송사업과 제선원료 수송사업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7% 증가한 4496억원을 올렸다. CKD 사업부문도 미국 등 해외 현지공장의 생산 증가로 큰 폭의 매출액 증대를 보였다.
양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와 내년 실적도 이 같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2분기 수익성 악화의 주 요인이었던 CKD 사업부문의 이익률이 정상궤도에 진입했으며, 해외 물류사업 부문의 수익성도 완성차 해상운송업(PCC) 사업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점진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 매출액은 1조5199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으로 이번 3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