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체감경기 악화와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현대경제연구원 24일 '최근 아파트시장 트렌드와 2011년 전망' 보고서에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초부터 수요부진 등으로 아파트매매 거래량이 위축되고,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가격 하락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의 전세가격 상승이 빠른 시일 내에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어려울 것으로 봤으며, 이는 2000년대 초반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당시와 비교해보면 아직 매매가격 자체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방 아파트 가격 상승세와 관련해서는 일반적으로 거래가 가격을 선도한다는 측면에서 거래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잇는 지방 주택시장도 가격하락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현재 아파트 시장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매매시장 가격 안정화를 통한 전세수요의 매매수요로의 전환을 유도하면서 향후 안정적인 아파트수급조절 기능 제고를 위해 건설사 구조조정 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