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달러가 연준의 추가 양적확대 전망으로 중기적으로 유로와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유로에 대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로존 국가들이 공공적자 감축을 위해 재정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추가 양적확대 정책으로 미국 경제가 내년초 회복될 경우 상황은 달러에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전략가 마크 맥코믹은 22일(현지시간) "일단 유럽에서 긴축조치의 효과가 나타날 경우 유럽경제는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이며 이는 유로화에 역풍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로는 지난 9월 이후 달러에 대해 약 10% 상승했지만 1.40달러 위에서 장기간 머무는 데는 여러 차례 실패한 바 있다.
맥코믹은 달러에 대한 유로의 5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이 좁혀지면서 5일 이동평균선이 내주 후반 2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상황이 실제 발생할 경우 유로의 기술적 단기 약세를 의미하게 된다.
그는 또 유로는 무역가중기준(trade-weighted basis)으로 약 6% 올랐으며 이는 독일과 같은 유로존내 수출 대국에 나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FX 콘셉트의 회장이자 수석 투자오피서인 존 테일러는 달러에 대한 유로화 랠리의 피크는 1.43~1.45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유로/달러가 내년에 1:1 등가를 이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