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21일(로이터) - 미국의 향후 경제활동을 가늠하는 지수인 경기선행지수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승률이 미미해 향후 경기회복은 상당히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9월의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0.3% 상승하며 7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컨퍼런스보드는 이와 함께 8월의 경기선행지수를 0.3% 상승에서 0.1% 증가로 하향수정했다.
컨퍼런스보드가 측정한 10개 경제부문 가운데 5개 부문이 이자율 스프레드 축소와 실업수당청구 감소에 힘입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축허가발급, 소비자 신뢰지수 등 나머지 부문은 8월 수준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컨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 켄 골드스타인은 "경기침체가 끝나고 1년이 지났음에도 경제는 전진 모멘텀을 갖지 못한 상태"라며 "9월 경기선행지수는 이번 연말 휴가시즌, 혹은 2011년 초반까지 경제적 상황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