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전국 어음부도율이 한달만에 하락했다. 부도업체수도 감소했다.
다만 신설법인수는 2009년 5월이후 가장 낮은 수로 하락했다.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3%로 전월의 0.04%보다 0.01%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이 모두 0.03%로 전월보다 각각 0.01%p 및 0.07%p 하락했다.
한은 주식시장팀 나영인 과장은 "8월 PF ABCP부도와 지방의 어음위변조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부분 감소했다"며 "부도업체수도 감소하는 등 기업들의 자금사정 여전히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법인과 개인 사업자를 더한 부도업체수는 119개로 전월의 122개에 비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8개 및 6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13개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9개 감소했으나 지방은 6개 늘었다.
다만, 신설법인수는 4095개로 전월의 4605개 보다 510개 감소했다. 이는 2009년 5월 4029개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나 과장은 "추석연휴 길어어 영업일수 줄었기 때문"이라며 "10월이 되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일수당 신설법인수는 216개로 8월의 209개 보다 오히려 늘었다"며 "징검다리 휴가라 실질적인 휴일 더 길었다는 점도 감안하면 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 역시 부도법인수가 전월 93개에서 80개로 감소함에 따라 전월 49.5배 보다 높은 51.2배를 기록해, 기업사정이 양호함을 뒷받침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