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9월 아파트 거래량이 2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7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2010년 9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3만4000여 건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5.5%, 11.5% 증가했으며, 지방도 7.6% 증가했다.
다만, 최근 4년간 동월평균과 대비하면 전국, 서울, 수도권은 감소했으며, 지방은 충남, 전남, 경남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9월 아파트 실거래가 거래 신고분은 7월~9월 계약분을 합친 것으로 3만4000여건 중 7, 8월 계약분은 2만여건이며 9월 계약분은 1만4000여건으로 아직 신고되지 않은 거래량을 감안할 때 8.29대책 이후 9월 거래량은 확실히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9월은 통상 가을철 성수기로 이에 따른 거래 증가 현상도 나타날 수 있는 만큼 8.29 대책의 효과로 속단하긴 어렵다. 실제로 최근 5년간 9월 거래량 평균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거래량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서울 아파트 8월 거래량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DTI완화가 핵심인 이번 8.29대책에 전혀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강남3구가 8월 502건에서 9월 611건이 신고돼 21.7%의 가장 높은 거래량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8.29대책보다는 성수기란 요소가 더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는 7~8월 거래가격과 유사해 여전히 가격 상승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에 관한 세부자료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