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미연준이 FOMC의사록에서 양적완화정책 실시를 강하게 시사하자 글로벌 달러약세가 다시 진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제리스크 드으로 1110원대 후반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환율은 추가 하락이 여의치 않고 111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며 마감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9분 현재 1118.10/1118.40원으로 전날의 1131.50원에 비해 13.40/13.10원 하락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6p이상 상승한 1874선에서 움직이나 외국인은 순매도세로 약 800억원에 근접한 순매도규모를 나타냈다.
전날대비 79.50원 하락한 1122.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규제 리스크 등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되며 1110원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 장중고점은 1122.30원, 저점은 1117.30원이었다.
시장에서는 환율의 하락 기대가 강하지만 규제리스크와 개입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양적완화로 하락심리가 우세하다"며 "하지만 규제강화와 개입경계감이 추가하락을 여의치 않게 한다"고 장세를 관측했다.
한편, 이날 오전 금융당국 관계자는 "한은과 금감원의 이번 외환공동검사는 선물환 포지션 규제시행에 따른 점검 차원이기도 하지만 역외 투기거래 포착에 더욱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의회 연설에서 "G20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에 대해 심각하게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며 "일본이 지난달 6년만에 처음으로 외환 시장에 개입한 것과는 다르게 한국과 중국 정부는 수시로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