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두배 비용부담에도 배추 12만포기 계획
- 대상도 배추 1만kg 만들어 절반 이웃에 전달
[뉴스핌=이동훈 기자] 배추값이 작년에 비해 많이 올랐지만 식품업계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올해도 계속된다.
13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11년째 이어온 김장나누기 행사를 올해도 실시한다. 최근 배추값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오는 11월 16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배추 12만 포기로 김장을 담궈 전국의 홀몸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 등 2만 50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 임직원과 야쿠르트아줌마 등 3000여명이 행사장에 모여 일손은 돕니다.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의 양도 엄청나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배추 200톤, 무 17톤, 고추 15톤, 생굴 3.4톤, 천일염 24톤, 마늘 3.3톤, 양파 2.8톤, 배 560박스, 밤고구마 373박스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배추와 무는 논산지역에서 들여왔고 젓갈은 강경, 천일염은 신안, 생굴은 여수산이다.
올해 행사비용은 작년의 2배 수준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배추값도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비 또한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작년 행사에 총 11억원이 들었는데 올해는 비용 예산을 크게 늘려 잡았다"며 "행사비 상승에 부담은 있지만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이웃돕기 행사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김치브랜드 업계 1위인 대상도 김장를 통한 이웃 사랑에 동참한다.
오는 11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인당 10kg을 만들어 5kg을 불우한 이웃에 전달하는 행사는 갖는다. 이 행사에는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상 상품기획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김장나누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