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가 양적완화, 기업실적이 시장 동력
*美 콜럼버스데이로 채권시장 등 휴장...유럽증시 거래 한산
*금융서비스업종, 자동차주 강세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월요일 2주래 최고종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최근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들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양적팽창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목요일(7일)을 기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국 기업들의 분기실적도 주시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34% 오른 1074.33포인트(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26% 오른 5672.40포인트, 독일의 DAX지수는 0.28% 상승한 6309.51포인트, 프랑스의 CAC40지수가 0.14% 전진한 3768.49포인트를 작성하는 등 유로존내 국별 주요지수 역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연방 공휴일인 콜럼버스데이를 맞아 뉴욕증시를 제외한 채권시장 등 미국의 금융시장이 휴장한데 따른 영향으로 유럽증시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ETX 캐피탈의 선임 트레이더 사이몬 클락은 "시장은 좋은 분위기였으나 콜럼버스데이로 거래량은 낮았다"며 "우리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인텔과 JP모간등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바클레이즈 웰스의 에퀴티 전략가 헨크 파츠는 "연준이 11월 2-3일 정책회의에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3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당분간 증시를 움직이는 힘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증시는 3분기에서와 같은 주가상승을 기록하기 힘들 것이며, 투자자들은 성장속도가 훨씬 빠른 신흥시장증시로 옮겨가야할 필요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증시를 움직인 주된 동력은 미국의 2라운드 통화완화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지난 금요일(8일)의 예상을 밑도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비롯,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들로 인해 미 연준이 경제회복지원을 위한 추가 양적팽창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화가 하향압박을 받고 있고, 이것이 증시를 거들고 있다.
이날 유럽시장에서는 금융서비스종목이 강세를 보여 스톡스유럽 600 금융서비스지수가 1.16% 상승했다.
개별 금융사로는 프랑스-벨기에 금융그룹 덱시아(Dexia)가 6.9%의 오름폭을 작성했고 슈로더스(Schroders)가 2.20%, 프로비던트 파이낸셜(Provident Financial)이 0.91%, 아시모어(Ashmore)가 3.21% 급등했다.
독일에 이어 이태리의 8월 산업생산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것도 3분기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을 강화하면서 스톡스유럽600 자동차및 부품지수를 0.76%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고급브랜드 차종을 생산하는 다임러 AG는 1.08%, 포르셰는 3.05% 각각 상승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