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중국 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미국의 천연가스 기업 체사피크 에너지(Chesapeake Energy)의 텍사스 남부에 위치한 이글포드 셰일가스 프로젝트에 11억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주요 외신들은 CNOOC가 11억달러를 투자해 체사피크 이글포드 셰일가스의 지분 33.3%를 획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CNOOC 푸청위 회장은 "체사피크와의 협력을 통한 이번 프로젝트는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과 미국 기업간의 협력 정신을 만족시킨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글 포드의 셰일가스는 미국 가스 생산량의 15~20%를 포함하고 있고 내년에는 4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CNOOC은 미국의 천연가스 회사 유노컬(Unocal) 인수를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미국은 안보 우선과 자국 기업 보호라는 명분 아래 CNOOC을 밀어냈다.
그러나 이번 투자로 중국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05년 이후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경제 주축으로 자리매김 했음은 물론이고 미국과의 관계에서 중국의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거래가 성사됐다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