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에코프로의 삼성분계 양극활물질 경쟁력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분계 양극활물질은 2차전지 내 30% 이상의 원가비중을 차지하는 물질로, 전지의 용량과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핵심소재다.
최지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에코프로에 대해 "삼성분계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생산하는 유일한 국내업체"라고 소개하며 "현재 삼성분계(NMC) 양극활물질 전구체 Capa는 100톤/월이며 이를 전량 LG화학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전지업계에서는 원가경쟁력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양극활물질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특히 모바일/IT용에서는 코발트계(LCO) 대비 가격과 안정성에서 우위를 보이는 삼성분계(NMC, NCA 등)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에코프로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NMC용 240톤/월 규모의 신규 라인에 투자한 상태"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규 증설되는 물량의 경우 50%는 기존과 같은 방식인 전구체의 형태로 LG화학에 납품을 하고, 나머지 50%는 완전한 양극활물질의 형태로 제조해 일본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에코프로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637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큰 폭의 실적 개선은 내년에도 지속돼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70%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