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발표한 '비전 2015'를 통해 상수도 통합관리, 물재이용 및 해수 담수화 등 환경 물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바 있는 GS건설은 세계 해수 담수화 시장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시장을 겨냥,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사우디 가이스트 대학에 해외 거점 연구소를 오픈하게 됐다.

이에따라 GS건설은 이 곳에서 세졔적인 수처리 분야 전문가 '게리아미'교수가 총괄하는 카우스트 담수화센터와 공동으로 '저에너지/고회수율 담수화 시스템' 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본 시스템이 개발 완료되면 담수화 플랜트 건설비 원가를 종전 대비 약 25%, 유지관리비 약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영남 GS건설 기술본부장(CTO)은 "이 연구소를 거점으로 세계 석학 및 기업들과 해수 담수화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또"카우스트와 산학 협력을 맺고 있는 중동 주요 발주처 및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중동 해수 담수화 시장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우스트는 지난해 사우디 정부가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총 130억불의 건설비를 투입, 지난해 9월 개교했으며 기존 남녀분리 교육 원칙을 철폐하고 설립한 학교로 현재 미국 스탠퍼드, 영국 케임브리지 등 전세계 40여개 유수 대학 연구기관들과 파트너쉽 협약을 맺고 있다.
국내 기업중에서는 GS건설과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국내 글로벌 기업들이 카우스트와의 산학협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