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111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전날 5개월만에 1110원대에 진입한 후 은행권과 역외의 숏커버 등으로 한때 1120원대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네고와 외국인 주식매수관련 매도세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환율의 하락 모멘텀이 강하지만 1110원은 지지될 것이란 입장에서 물러서 1110원선도 무너질 가능성에도 조심스레 무게를 더하는 분위기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3.50원 내린 1114.50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0월물도 전날대비 4.50원 내린 1114.40원에서 마무리됐고 외국인은 9433계약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3.10p 내린 1900.85으로 마감하며 외국인은 무려 17일째 순매수를 지속하며 순매수 규모는 1253억원을 기록했다.
전날대비 1.00원 내린 1117.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는 중 한때 당국의 개입경계감과 국내외 숏커버로 1120원선에서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 주식순매수세와 수출네고 물량의 유입으로 다시 1110원대 중반까지 밀리는 양상이었다.
장중 고점은 1121.30원, 저점은 1113.50원을 기록하며 거래량은 약 74억달러였다.
시장에서는 환율의 하락모멘텀이 강해 1110원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며 개입경계감이 환율을 지지하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시각으로 기우는 조짐이 강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있지만 속도조절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1110원이 무너지면 1100원까지 하락하는 속도는 더 빨라질 듯하다"고 장세를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