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에 다소 못미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시장의 관심은 온통 삼성전자에 쏠려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7일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를 통해 매출액 40조원, 영업이익 4.8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는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시장 전체적인 어닝 수준에 대한 우려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소외됐던 IT업종의 벨류에이션이 최근 부각되던 상황에서 이번 실적발표가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민 팀장은 "삼성전자의 벨류에이션 자체에는 변화가 없지만, 향후 IT업황에 대한 우려가 불거질수 있다"며 "이는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번 실적에 대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현대증권 진성혜 수석연구원은 "3분기 실적 우려로 인해 이미 9월초 주가 조정을 받았다"며 "오늘도 단기적으로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시장 전망치는 이미 이러한 실적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그는 다만 "4분기 실적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며 "4분기 실적은 3분기 보다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