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환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1118원에 근접해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의 민간고용지표의 예상밖 저조로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며 달러 인덱스가 8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증시가 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하락 모멘텀을 계속 받겠지만 현대오일뱅크관련 달러 매수세와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1110원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17.20/1117.30원으로 전날의 1118.00원에 비해 0.80/0.70원 내린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날수준에서 횡보하며 외국인은 순매도 전환해 순매도규모는 약 270억원이다.
전날대비 1.00원 내린 1117.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약세로 하락세를 주춤하며 전날 마감 수준을 소폭 하회하며 횡보하고 있다.
장중 고점은 1118.40원, 저점은 1113.5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증시영향으로 주춤하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은 여전히 유효해 1110원대 하향돌파 시도가 가능하다는 견해도 등장한다. 하지만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1110원은 지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경제전망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돼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날 환율은 외국인 주식매수자금 유입정도에 따라 심리적 저항선인 1110원대도 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간밤 6일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16.50/1117.00원으로 최종 호가되며 마감해, 전날의 1124.00/1125.00원에 비해 7.50/8.0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NDF 1개월물 최종호가 중간값은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15.6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 종가 1118.00원에 비해 2.40원 낮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