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SBS에 대해 3분기의 부진한 실적과 12월 종합편성채널 선정 이슈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주가 촉매제(catalyst) 확보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해 당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월드컵 관련 광고 수입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에 육박할 것이나 월드컵 관련 비용과 시청률 하락으로 손익은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 9000원에서 3만 5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그는 10월 광고 매출이 9월보다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대물', '아테나(아이리스2)' 등 드라마 라인업이 보강돼 4분기 영업이익은 182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블 TV와의 수수료 갈등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는 설명. 박 연구원은 "지상파의 요구가 수용되는 경우 케이블 TV 시청자들의 디지털 전환 완료 시점부터 연간 최대 400억원까지 수수료 수입 발생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종합편성채널 선정에 대해서는 "사업자수에 따라 향후 민영 미디어렙과 KBS 수신료 인상 등 긍정적 요인의 영향 정도가 달라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