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또 다시 건설사 구조조정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윤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권단을 중심으로 건설사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강화하겠다"며 "건설사 구조조정 문제를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강래 민주당 의원이 건설산업 분야에 대한 구조조정을 요구하자 윤 장관은 "건설업계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해 구조조정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이명박 정부들어 건설사에 대한 구조조정은 모두 세차례 진행됐다. 하지만 구조조정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부실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인식이다.
실제로 지난 6월의 3차 신용위험성평가에서는 가장 많은 17개사가 C, D 등급을 받았지만 이들 업체 중 몇 곳은 구조조정 판정 4개월도 안돼 몇몇 업체가 부도를 맞는 등 건설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부동산 주무부처인 국토부도 "아직까지 기획재정부와 건설사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논의를 가진 바 없다"면서도 "부실 건설사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해 네번째 건설사 구조조정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