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임직원을 상대로 오케스트라 협연과 같은 소통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5일 임직원에게 보낸 CEO레터를 통해 “기업은 오케스트라처럼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어야만 가장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눈을 열어 회사가 지향하는 목표를 제대로 바라보고, 귀를 열어 주위 동료들이 내는 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잘 짜여진 오케스트라 협연은 정말 들어볼만 하다”며 “각각 고유한 음색을 지닌 악기들이 모여 지휘자의 손놀림에 따라 하모니를 이루어 내는 것을 보면 늘 가슴을 울린다”면서 기업경영을 비유했다.
도리어 눈과 귀를 닫고 묵묵히 자기 할 일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은 성실해 보이지만 조직의 성과에 제대로 기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회사의 경영방침을 충분히 파악하고 주위 동료들과 협업을 통해 일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면 기껏 혼자 용을 쓰다가 엉뚱한 결과물만 만들어 낼 수도 있다”며 “커뮤니케이션이 토대가 되고 그 위에서 능력 발휘가 이루어질 때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효성이라는 거대한 오케스트라를 이루고 있는 연주자”라며 “(하모니를 이룰 때) 고객을 감동시키고 보다 나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훌륭한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