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그룹이 사회적 기업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장 사장은 5일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다문화가족지원, 공부방 교사파견, 장애인 인력파견 등 4개 분야 7개의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회적기업은 연내설립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추가 설립하고 사업 내용도 확대할 것”이라며 “이때 발생하는 고용인력은 약 400명, 투자비는 2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과정에 삼성경제연구소는 다양한 컨텐츠, 경영컨설팅 등을 ‘맞춤형 서비스’로 무료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이 추진하는 사회적기업은 농촌형 다문화가족 지원회사, 공부방 지도교사 파견회사, 장애인 인력파견회사, 청년 사회적기업가 창업 아카데미 등이다.
농촌형 다문화가족 지원회사(가칭: 음성글로벌투게더)는 충북 음성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생활 및 심리상담, 자녀보육 및 방과후 과외지도, 지역사회 화합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성그룹은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 전문성을 갖추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부방지도교사 파견회사(가칭: 희망네트워크)는 20년간 사회공헌 차원에서 추진해온 아동 지원서비스의 역량을 활용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직 교사, 교사 자격증이 있는 유휴 인력, 심리상담 전문가 등을 고용하고 삼성그룹에서 정립된 교육지도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게 된다.
장애인 인력파견회사는 장애인을 삼성 관계사에 파견 인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 및 제조분야에 각각 1개씩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OA, 정보처리 등 분야에 인력을 파견 받는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청년 사회적기업가 창업 아카데미는 삼성그룹이 성균과대학교에 신설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현장 방문 및 창업 조사, 창업프로젝트 기획 및 심사 등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 학기다 100명씩 선발해서 2012년까지 400명의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창렬 사장은 “삼성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설림함으로써 소통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는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