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럽 국가들의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후퇴하면서 은행들의 채권 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간체인스와 BNP 파리바등 주요 은행들이 발행한 채권과 비금융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5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로 지난 5월 88bp에서 가파르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유럽연합(EU)가 유로존의 채무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약 1조 달러 규모의 비상 기금을 조성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를린치의 집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발행한 채권 수익률은 203bp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반 기업들의 채권 수익률은 148bp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랑스의 BNP 파리바와 소시에떼제너럴의 채권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은행과 비은행권의 수익률 격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뉴욕 노무라 홀딩스의 데이비드 하벤스 애널리스트는 "상당히 많은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바젤위원회의 규제 강화도 은행들의 채권 가격의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찰스 히멜버그 수석 신용전략가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바젤위원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과 금융권에 대한 새로운 규제로 은행들의 위험보유 성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