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LG화학, SK에너지, OCI, 효성 등 화학주들이 동시에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실적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이유와 더불어 기관, 외국인들이 이익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2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1만 2000원, 3.7% 내린 31만 250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SK에너지 역시 4.38% 떨어졌으며, OCI는 하락폭이 8%에 달하고 있다. 효성 또한 5%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 후 "하지만 이같은 펀더멘털보다는 수급 영향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이후 상승 장세에서 화학주가 주도주 역할을 했고, 환매에 몰리고 있는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다.
LG화학의 경우 도이치증권과 씨티그룹 창구를 통해 외국인이 11만주 이상을, OCI는 JP모건 창구를 통해 각각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효성 역시 씨티그룹 창구에서 매물이 나오는 상황.
안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이나 OCI는 30만원 초반이면 과도한 하락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