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파스퇴르유업의 주인이 한국야쿠르트에서 롯데로 6년만에 바뀌게 됐다.
5일 롯데는 파스퇴르유업의 지분 100%(84만6005주)를 600억원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으로 유제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공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04년 당시 파스퇴르유업을 인수하면서 '종합유제품회사'로 도약하려 했지만 인수 이후 6년 만에 매각한 것이다.
업계 일각에선 야심차게 인수에 뛰어들었지만 이후 파스퇴르유업과 한국야쿠르트가 이렇다할 시너지를 못낸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야쿠르트 역시 인수 당시 분유, 우유 등 제품 다양화를 통해 종합유제품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최근 몇년 파스퇴르유업은 초라한 성적을 보였다. 파스퇴르유업은 지난 2008년 81억원의 당기순손실, 2009년 41억원 손실로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인수 이후 파스퇴르유업의 '독자 생존' 불확실로 매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는 이번 인수로 푸르밀 계열 분리 이후 끊긴 우유사업에 다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월 롯데우유가 회사명을 푸르밀로 바꾸면서 맥이 끊긴 롯데우유를 부활할 수 있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