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한미약품이 독자개발한 랩스커버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제약업종 최우선주로 꼽으며 목표주가 16만 9000원을 제시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랩스커버리 기술은 월 1회 단백질 의약품 개발이 가능한 3세대 기술"이라며 "높은 생리활성도 유지로 경제성 및 부작용을 줄였고, 일반 단백질 및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응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으로 LAPS-Exendin을 꼽았다. 이는 현재 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동물실험에서 기존 제품인 바이에타 대비 77배 긴 반감기와 3%의 용량으로도 더 뛰어난 효능이 확인됐다.
권 애널리스트는 "LAPS-Exendin의 가치는 1.4억~5억달러"로 "임상 2상 결과에 따라 월 1회로 제품으로 차별성을 지닌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매출액 1514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8%, 65% 줄어드는 수준.
그는 "R&D 비용은 4분기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매출증가세 회복, 개량신약 수출 등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향후 6개월은 랩스커비리 및 Pan-Her 항암제, 에소메졸 등 신약 성과 등으로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