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5일 "SK브로드밴드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빨라 영업실적은 올해 3분기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유선상품 재판매, 유무선 결합판매 등으로 이 회사의 매출이 늘고 마케팅비용이 절감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또 구조적으로 인력 구조조정,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비용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 호전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수익성 개선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빨라 영업실적은 올해 3분기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7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나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적인 인건비 290억원를 제외하면 358억원으로 2분기보다 210억원 개선됐으며 순이익도 188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영업이익은 재판매 효과가 확대되는 데다 인건비가 줄고 접속료 조정 이익이 발생해 43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장기 수익성 호전 추세 시작
수익성 호전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1) SK텔레콤의 유선상품 재판매, 유무선 결합판매 등으로 동사의 매출이 늘고 마케팅비용이 절감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2) 인력 구조조정,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비용이 줄어드는 구조적인 요인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재판매는 동사가 SK텔레콤으로부터 도매 대가(망이용 대가)를 받기 때문에 마케팅비용 지출 없이 매출이 발생하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년 1.9%에서 11년에는 9.1%로 상승할 전망이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100원 유지
SK브로드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00원을 유지한다.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 속도와 장기 수익성 호전 추이를 주목할 때다. 궁극적으로 SK텔레콤과 합병이 불가피할 것이다. 양사간 합병을 위한 제반 수순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수익성 호전으로 valuation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11년 PBR, EV/EBITDA 1.2배, 4.4배는 부담이 없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