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핸드폰 카메라용 렌즈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코렌(대표 이종진)이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이종진 코렌 대표(사진)는 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을 이뤄 제2의 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렌 성장의 밑바탕에는 원천기반 기술능력과 양산능력이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으로 보다 적극적인 시설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코렌은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렌즈 설계, 고정밀 금형사출, 오토 어셈블리 등 고화소용 플라스틱 렌즈 생산 기술을 통해 업계 최초 완전 플라스틱(all plastic) 고화소용 2M, 3M, 5M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코렌은 현재 주력사업인 카메라폰 렌즈사업을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삼아 차량용 광학모듈에서 지문인식 카메라 렌즈, CCTV용 렌즈, 캡슐내시경 렌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글로벌 메이커인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의 핵심공급업체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삼성과 LG 양사 모두에 렌즈를 공급하는 전 세계 유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코렌은 또한 지난 2002년 중국 현지에 100% 출자한 영성고려광학공장을 설립해 생산기지를 구축, 이를 통해 국내 생산기지와 중국간의 이원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 나가고 있는 상태다.
이 대표는 "중국 현지에 주요 고객사인 국내외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며 "중국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거래선 다변화와 물류비 절감 등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품 특성상 품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근접지역에서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는 덧붙였다.
코렌은 이 외에도 전체 물량의 60%를 자체설비로 제작하고 나머지는 계절적 요인 및 고객사 수요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외주물량을 조절해 재고 및 설비투자 등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렌의 지난해 매출액 653억원을 달성, 2008년 대비 95%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무려 17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9월 1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코렌은 10월 4일과 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 청약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코렌의 공모예정가는 5800~66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다.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