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8.29부동산 거래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전세시장이 8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주 수도권 전세시장은 한주간 0.14% 상승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 등에 따른 수요 유입은 꾸준한 반면 불안한 매매시장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전세입자들의 재계약률이 높다. 때문에 전세물건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중소형 아파트 상승세가 대형에까지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세시장이 연일 고공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매매시장은 추석연휴가 지났지만 여전히 매수세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일부 매도자들이 매도호가를 또 다시 낮추는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매매값 변동률은 -0.05%, 전세가 변동률은 0.1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류은 -0.06%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강동구(-0.16%), 강서구(-0.15%), 양천구(-0.11%), 강남구(-0.11%), 성동구(-0.08%), 강북구(-0.07%), 영등포구(-0.07%), 송파구(-0.06%), 노원구(-0.06%), 구로구(-0.06%), 용산구(-0.05%)를 기록하며 단 한곳의 상승세 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연일 곤두박질 치고 있는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세장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0.16%로 지난주(0.06) 대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번주 서울지역 전세가 변동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구(0.33%)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고 뒤를 이어 강동구(0.30%), 강남구(0.28%), 송파구(0.28%), 동작구(0.22%), 양천구(0.19%), 마포구(0.19%), 관악구(0.18%), 성북구(0.18%), 광진구(0.18%), 용산구(0.17%), 노원구(0.12%), 종로구(0.12%)가 상승했다.
가장 높은 전세가 변동률을 기록한 중구의 경우 동대문상권과 인접해 있다보니 상인 수요가 꾸준하고 도심권 접근이 수월해 직장인 수요까지 몰리고 있다.
현재 신당동 현대 105㎡는 1250만원 뛰어오른 1억7000만~1억9000만원이며, 신당 푸르지오 76㎡는 10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