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양적 완화는 미국의 금리를 장기간 초저금리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이면서 달러화 가치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30일 달러화는 일본 엔화 대비 2주래 최저치로 밀리면서 일부에서는 일본 정부의 새로운 양적 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최근 일련의 미국 거시 경제 지표들이 대부분 실망스러운 결과를 나타내면서 추가 양적완화 시나리오를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도 달러 매수세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4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는 지난 13일 이래 7.5% 급락세를 기록 중이며 이번 주 들어서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83.51엔을 기록하면서 지난 15일 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200억 달러 규모를 투입, 외환 시장에 개입했던 시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로도 0.9735 스위스프랑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8년 3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데 이론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마크 챈들러 글로벌 외환 거래 부문 대표는 이로 인해 유로존의 채무위기도 당분간 장세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