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인치와 11인치 미니 노트북용 패널 가격이 지난 8월 LCD 패널 가운데 가장 먼저 하락을 멈춘 후 지금까지 추가적 가격 하락이 없어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각각 59달러, 58달러 수준이었던 노트북용 13.3W, 15.6W LCD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이달 5일 53달러, 50달러를 기록한 이후, 이달 20일 기준 추가적 가격 하락없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10인치급의 경우 31달러 수준에서 하락세가 멈췄지만 가격 반등이 예상될 정도로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다. 여기에 이달 말일을 기점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10인치급 태블릿PC 계획을 줄이어 밝히고 있어 패널 가격의 반등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9일(미국 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델 경영진은 향후 몇 주안에 7인치 태블릿PC 출시한 후 6개월~1년안에 10인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삼성전자도 7인치 태블릿PC 이후 9~10인치 크기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또 9월 초까지 계속됐던 노트북 및 모니터용 LCD 패널가격 하락세가 중순 이후 다소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4분기 이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CD 패널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다소 힘을 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월부터 9월까지를 보면 가격 하락폭도 크게 낮아진데다 올 3분기에는 노트북 수요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4분기 이후 패널사들의 실적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
한편, TV용 패널 가격과 모니터용 패널 가격 하락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이달 초 174달러와 288달러를 기록했던 32인치와 40~42인치 패널 가격은 이달 말 기준 169달러와 283달러로 또 하락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오는 4분기까지 TV용 패널 가격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