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갭하락 출발, 1140원 하향 테스트에 나섰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부각되면서 1140원이 지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1142.10/20원으로 전날보다 0.10/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0원 하락한 1140.00원 개장한 이후 바로 상승 전환했다.
이후 적극적인 플레이가 자제된 가운데 위쪽에서는 네고, 아래쪽에서는 결제수요가 일부 나오면서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43.80원, 저점은 1140.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 외국인들이 12거래일 연속 '바이코리아' 행진을 지속하면서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하락했고, 미국 달러는 양적완화 기대감에 약세흐름을 지속했다. 유로/달러는 1.36달러대로 반등하면서 5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섰고, 아시아시장에서도 강세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네고와 결제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40원을 앞두고 조심스럽다"며 "역외도 아직 큰 움직임이 없고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1140원을 앞두고 다들 한번 쉬어가자는 분위기"라며 "좁은레인지에 횡보하면서 어제보다 변동성을 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딜러는 "1140원을 앞두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자제하는 가운데 일시적인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여전히 방향은 아래쪽"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