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조기 종료된 코바ELW 중 LP(유동성공급자)보유 비중이 95.21%로 가장 작아 일반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맥쿼리0A71KOSPI조기종료풋의 경우는 660원에서 거래가 중지됐지만 증권 당 예상 지급액은 467원으로 나타났다. 무려 193원(29.24%) 떨어진 것이다.
또한 LP보유 비중이 두 번째로 낮은 동부0348KOSPI200조기종료 풋의 경우도 315원에서 거래가 정지 됐지만 잔존금액은 종가 대비 23원(7.30%) 떨어진 292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본부 상품관리팀 김영 팀장은 "투자자입장에서 조기 종료시 일반적인 경우는 손실 볼 가능성이 높다"며 "조기 종료전에 LP에게 주식을 파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ELW의 경우 상장폐지 직전에 거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코바ELW의 경우는 거래정지 전까지 LP에게 주식을 팔 수 있다며 조기 종료 상황을 미리 파악해 주식을 파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향후 이러한 코바ELW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손해를 본 투자자들을 구제할 방안은 없다"며 "상품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지적했다.
그는 실제 홍콩의 조기종료ELW 상장 초기 3~6개월동안에 항의 민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 장외파생마케팅팀 홍성관 과장은 "항상 조기종료 발생시 투자자가 손해를 보는 구조는 아니다"라며 "주가의 흐름에 따라 손해를 볼 수도 이익을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품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를 못하고 투자하는 투자자는 적을 것"이라면서도 "상품에 투자하기 전 상품의 특성에 대해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코바ELW 발행증권사는 해당 풋ELW 보유투자자에게 잔존금액을 조기종료 발생일부터 4거래일 후인 오는 5일에 지급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잔존금액은 최소금액((권리행사지수-조기종료발생기준지수)×0.3×전환비율))과 평가금액((권리행사지수-평가지수)×전환비율) 중 큰 금액으로 적용을 받는데 평가지수는 평가기간 중 코스피200지수의 최고치를 적용한다.
이날 발생한 코바ELW의 코스피200 지수의 최고가는 243.32가 적용된다.
또한 종가 기준으로 K.O배리어 접근도 98%이상으로 코스피200 지수가 247.00을 돌파 시 거래가 종료되는 종목이 12종목이나 있어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조기 종료 상황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