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3분 현재 1868.79로 전날보다 12.82포인트, 0.69%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때 1869.10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 1870선 등정을 시도하는 양상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실망스러운 월간 소비자신뢰지수에 불구하고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하자 국내 증시 역시 이에 연동하는 흐름을 보이는 것.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까지 가세하면서 연고점을 1869선까지 높이는 등 상승폭을 점차 확대해 가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8억원, 402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개인이 홀로 848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통신,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와 전기전자(IT)업종이 2% 안팎의 강세이며, 기계, 화학, 금융업종도 1%에 가까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황은 마찬가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IT주가 1%를 웃돌며 상승세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주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과 SK에너지 역시 2% 안팎의 강세다. 또 삼성물산이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롯데쇼핑이 -1.76%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NHN, 현대제철 등이 소폭 하락세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가 좋지 않아도 크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양적완화 등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며 "이에 국내 증시도 연동함과 동시에 주식형 펀드 환매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상승 기조는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