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원유에 대한 공급이 증가하는 가운데 선진국들의 약한 수요로 인해 유가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27일 로이터 통신이 28명의 상품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올해 4/4분기 WTI 평균 가격은 배럴당 77.48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8월에 실시한 세베이 결과인 평균 79.36달러에서 1달러 가깝게 하락한 전망치이다.
이로써 올해 WTI 평균 가격 전망치는 8월 조사 당시 78.36달러에서 77.96달러로 하향 조정되면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서베이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WTI 평균 가격 역시 기존 배럴당 83.84달러에서 하락한 83달러로 예상했다.
캐피털 포렉스의 다니엘 황 선임 애널리스트는 "풍부한 공급량과 선진국 경제의 불투명한 전망을 감안하면 유가에 대한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호주국립은행의 벤 웨스트모어 상품 애널리스트는 "원유의 높은 재고량과 선진국들의 수요 부진으로 올해 말까지 원유 시장에서는 공급 과잉 현상이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