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7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900원(2.75%) 오른 7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만 1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 미래에셋, 대우, 한국 등 국내 증권사와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 있다.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오전 매각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현대건설 3887만 9000주(총 발행 주식수 대비 34.88%)다.
교보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채권단의 지분 매각 공고가 주가 레벨업의 2단계 시발점이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7만원 돌파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는 단기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과 추가 상승을 이끌 만한 대규모 해외 수주와 지분 매각 가시화 등의 긍정적인 이슈 모멘텀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창근 애널리스트도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간 인수경쟁이 불 붙을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전까지 현대건설의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커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