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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은 엔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며 달러/엔이 추가 상승한 뒤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해준다.
이날 아시아시장에서 83엔을 밑돌던 달러/엔은 (일본의 시장개입으로) 85.14엔까지 오른 뒤 유럽시간대 몇차례 시장개입을 통해 85.50엔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아직 소화되어야 할 일본 당국의 (엔화) 매물이 많이 남아있지만 시장에선 엔화가 86엔을 향해 올라갈때까지 일본정부가 달러를 추가 매입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중개인들은 상당 규모의 손절매(stop-loss) 주문이 쏟아지면서 달러가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의 초기 엔화 매도 공세 효과가 감소되면서 달러는 시장개입을 통해 얻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할 것이라는 게 외환시장의 전반적 예상이지만 달러/엔은 단기적으로는 86.50엔, 나아가 87.00엔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 시나리오의 이점을 활용하는 방안 중 하나는 엔화 콜 옵션(yen call option)을 매입하는 것이다. 이 경우 옵션행사를 위한(knock-in trigger) 달러/엔 환율을 지금 수준보다 상당 수준 높여야 한다.
프리미엄은 처음부터 고정되며 옵션 매수자는 현금 포지션에 도박을 걸 필요가 없게 된다.
예를 들어보자. 옵션가격(strike price)이 85엔, 그리고 옵션행사를 위한 가격이 86.50엔인 2주 만기 엔 콜옵션 프리미엄은 액면가의 0.145%(명목상 액면가가 1000만달러인 경우 1만 4500달러)가 된다.
이 같은 옵션을 보유한 사람은 옵션 만기인 2주 이내에 달러가 86.50엔에 거래되는 경우 85엔에 달러를 매도할 수 있다. 이런 거래는 달러 현물이 옵션 매도 시점에서 85엔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에만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옵션의 프리미엄은 옵션행사를 위한 가격(knock-in trigger) 때문에 크게 낮아졌다. 행사가격은 같으면서 knock-in trigger가 없는 단순한 엔 콜 옵션 비용이 액면가의 0.8%에 달하기 때문이다.
달러/엔이 다시 85엔 아래로 떨어지기를 기다릴 시간적 여유와 함께 좀더 비싼 프리미엄(0.392%, 즉 1000만달러당 3만 9200달러)을 지불할 수 있는 투자자들은 1개월 만기 엔 콜을 매입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 경우 knock-in trigger는 86.50엔, 행사가격은 2주일 만기 옵션과 같은 85엔으로 한다.












